13일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는 최근 더워진 날씨로 여름 보양식을 찾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요리를 공개했다.


여름 보양식 첫 번째는 장어 풀코스다. 푹 익힌 파김치와 장어를 넣고 끓인 파김치 장어 전골, 피의 독성 때문에 회로 먹기 힘든 장어를 시원하고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장어냉찜 등이 차례로 나온다.


‘용압탕’ 역시 눈길을 끈다. 녹용 용(茸), 오리 압(鴨), 끓일 탕으로, 녹용과 청둥오리를 넣고 끓인 보양식을 일컫는다. 귀한 버섯으로 꼽히는 동충하초와 12가지 각종 한약재로 국물 그 자체가 보약이라 불린다.



한편, 부산에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경기 전날이면 꼭 먹는다는 이색 보양식이 있단다. 황제도 부럽지 않다는 황제찜이 바로 그것. 넓은 철판에 바닷가재, 문어, 전복, 꽃게를 비롯해 보양의 선두주자, 닭까지 20여 가지의 보양 재료들이 한가득 들어가 그야말로 보양식의 끝판왕이라 불린단다.


그 외에도 한우 사골육수에 소꼬리 육수, 도가니 육수, 3가지 육수를 섞은 국물에 고기 역시 갈비부터 도가니, 소꼬리까지 몸에 좋다는 부위는 다 모았다는 원기 백배, 원기탕과 잉어 명인이 만든 안동의 명물 보양식 잉어찜, 삼계탕 위에 눈이 내렸다. 눈꽃 삼계탕부터 솔잎 삼계탕, 백년초 삼계탕까지, 여름 보양의 절대 강자 삼계탕의 무한 변신에 이르기까지 보기만 해도 힘이 불끈 나는 알차게 기찬 여름 보양식을 ‘VJ특공대’에서 소개한다. 



Posted by 펀펀